Customisation

첫 워크숍에서 의상에 숨은 이야기와 웨일스의 전통 문화 및 텍스타일 전통에 대한 자료들이 소개되었고, 모두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때부터 학생들은 프로젝트의 측면을 넘어 관심 있는 주제들을 마음껏 탐색했습니다. 스케치, 디자인, 제작, 스타일링, 캐스팅, 모델 혹은 사진 관련 작업 등 이번 협업의 핵심은 학교와 집 밖에서 자유롭게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직업과 창조적 기술, 그리고 기술적 프로세스를 가감 없이 설명하고 패션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팀워크를 보여줌으로써, 작은 공동체의 청년들이 실험을 즐기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탐구심을 펼쳐 나가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나갈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맥퀸 팀과 전문적인 패션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 블라이나 커뮤니티 센터에서 피팅 및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젊은 학생들은 맥퀸 팀 및 샬롯 제임스와 함께 바디 위에서의 의상 변경, 최종 룩 스타일링, 드레스 및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징을 경험하고 배웠습니다. 이들은 주어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맥퀸 팀이 하는 일을 촬영하고, 알렉산더 맥퀸 컬렉션을 완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인 디자인 노트와 스케치, 무드 보드 등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